2025 | 나누며하나되기, 어르신·고려인 대상 역사평화문화 탐방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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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14일, 80명 참여
대광사·관문사 템플스테이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성남시 거주 어르신과 인천에 거주 중인 고려인 등 80명을 대상으로 ‘역사평화 탐방 및 전통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성남시 어르신들이 13일 분당 대광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나누며하나되기]](https://cdn.beopbo.com/news/photo/202506/329716_137792_127.jpg)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성남시 거주 어르신과 인천에 거주 중인 고려인 등 80명을 대상으로 ‘역사평화 탐방 및 전통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13일에는 성남시 어르신들이 분당 대광사 템플스테이에서 불교문화 해설, 사찰음식 체험, 고구려 북·범종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여주 신륵사와 남한강 출렁다리를 찾아 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즐겼다.
![14일 사할린 출신 고려인들이 서울 관문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누며하나되기]](https://cdn.beopbo.com/news/photo/202506/329716_137788_5956.jpg)
![사할린 출신 고려인들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참가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나누며하나되기]](https://cdn.beopbo.com/news/photo/202506/329716_137790_5958.jpg)
14일에는 사할린 출신 고려인들이 파주 일대에서 통일 및 평화 관련 역사문화 탐방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관문사 템플스테이에서 불교문화 해설, 사찰음식 체험, 연꽃등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으로 시간을 보냈다. 나아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을 방문해 분단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려인들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려인의 후손 3세대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정서 지원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