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네팔 이주노동자 템플스테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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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12일, 관문사·대광사 템플스테이 등

천태종이 설립한 NGO 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네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4월 5일과 12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네팔 이주노동자 75명을 대상으로 ‘네팔 이주노동자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와 분당 대광사(주지 경혜 스님)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 △연꽃등 만들기 △고구려 북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꾀했다. 이어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창경궁 등을 관람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 포용 정신을 기반으로 외국인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팅 비가서 라마 씨(남성, 30세)는 “네팔 친구들과 함께 경복궁과 사찰을 관광하며 한국의 역사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관광과 함께 사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