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연속에서 힐링하고 불교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남부, 충북 북부, 경기 남부·동부 지역 국가유공자와 강원도 춘천‧홍천 지역 어르신 3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나들이와 자연과 쉼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홍천 공작산 숲 체험과 무궁화수목원,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홍천생명건강과학관, 홍천군 미술관 방문, 수타사 탐방 등의 체험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임성배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힐링 건강체조와 반려식물 체험에 참여하면서 기쁨을 느꼈다”며 “마지막 여행으로 생각하고 왔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상생과 포용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