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 나누며하나되기, 산청 폭우 이재민에 3천만원상당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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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산청군청에 3,000만 원 상당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가 폭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7월 29일 오전 10시 산청군청(군수 이승화) 행정복지국장실에서 ‘산청군수해민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나누며하나되기는 △백미 △화장품 △그릇 △김 △장갑 △마스크 △칫솔 △담요 △샴푸 △시계 등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올해 초 발생한 대형산불에 이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산청군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물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근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군의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차황면 등에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의 규모가 크다.”며 “무더위에도 힘을 보태주시는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피해 군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25일 천태종 대구 대성사(주지 월도 스님)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행복나눔회를 통해 노숙인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생활·건강 용품을 전달했다.

